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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대한민국 8강진출, 아시안컵 8강 대진표

한국VS 바레인


김진수 연장 결승골! 한국, 바레인에 2:1 진땀 승리 거두고 8강진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3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끝난 대회 16강전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황희찬의 전반전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전에 동점골을 허용한 후 연장전까지 가게 되었는데..

연장전에서 김진수(전북)의 결승골로 극적인 승리를 이루어 냈다.


경기전, 한국이 바레인을 압도적으로 이길 것이다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손에 땀을 쥐게하는 경기였다.




바레인전 분석
대한민국은 공 점유율이 80%가량으로 경기를 이끌고 나갔음에도 불구하고,
초반 바레인이 4개의 슈팅(유효슈팅 1개)을 날리는 동안 우리나라는 슈팅을 하나도 시도하지 못했다.


바레인의 밀집 수비에 막혀 페널티 지역으로 공을 좀처럼 연결하지 못한 대표팀은 전반 25분에야 황인범의 프리킥 직접슈팅으로 첫 슈팅을 이록했으나,

안타깝게도 수비벽에 막히고 말았다.

답답했던 흐름을 깨준 건 전반 43분.
손흥민이 오른쪽에 있던 이용에게 연결해준 패스를 시작으로,
이용이 골대 정면의 황의조를 겨냥해 보내준 공이 바레인 골키퍼의 몸에 맞고 튀어 나오자 황희찬이 달려가 오른발로 마무리 하였다.


바레인전에서 첫 골이 터진 것이다.



득점 후 많은분들의 예상대로 황희찬의 세리머니는 기성용선수를 향한 감동의 세레머니였다.

황희찬은 황인범과 함께 기성용의 등번호 16을 손으로 함께 만들며 부상으로 팀을 떠나 함께하지 못한 선배 기성용에게 골을 받쳤다.


후반 들어 바레인이 우리 진영으로 올라오는 일이 잦자 벤투감독은 이청용대신 주세종을 투입해 변화를 주었고,
바레인의 공세는 계속 되어 후반 3ㅈ분 마흐드 알후마이단의 왼발 슈팅이 홍철의 몸을 맞고 나온 후 모하메드 알로마이히가 세컨드볼을 그대로 골대 윗쪽에 꽂아 넣었다.


동점을 허용한 대표팀은 황희찬 대신 지동원, 황인범대신 이승우를 투입해 변화를 꾀했지만, 결국 추가 골 없이 전후반 90분이 종료 된다.

바레인의 침대축구가 펼쳐지던 연장전에서 기다리던 추가골을 뽑아낸 것은 교체 투입된 김진수였다.

연장 전반 추가시간 이용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골대 왼쪽에 있던 김진수가 몸을 날려 헤딩으로 골대 안에 밀어넣었다.


결승골 이후 손흥민과 정우영이 기성용의 유니폼을 들고 다시한 번 자축했다.

여럽사리, 바레인 꺾고 8강 진출!

아시안컵 8강대진표를 볼까요?

8강 진출한 덕에 sky캐슬결방 이라죠.....


울어야 할지 웃어야할지...ㅜㅜ




한국 카타르
1월25일 22시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경기가 진행되며

22시 JTBC 단독중계됩니다!